진주 ‘유등 관광’ 마지막 퍼즐될 ‘유등빛담소’ 첫 삽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오목내 문화시설 지구 내 착공
올해 보관소·내년 제작소 완공
‘창작-전시-보존’ 선순환 기대

21일 진주시 오목내 문화시설 조성 사업 지구에서 유등 관광의 거점 시설인 ‘유등빛담소’ 착공식이 열렸다. 진주시 제공 21일 진주시 오목내 문화시설 조성 사업 지구에서 유등 관광의 거점 시설인 ‘유등빛담소’ 착공식이 열렸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대표 관광 콘텐츠인 유등을 제작하고 보관할 ‘유등빛담소’가 첫 삽을 떴다.

이른바 ‘유등 관광’ 테마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주시는 21일 오목내 문화시설 조성 사업 지구에서 유등 관광 거점 시설인 ‘유등빛담소’ 착공식이 열렸다.

유등빛담소는 유등 제작과 보관을 전담하는 시설이다.

특히 유등 기획부터 제작, 보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유등 관광’ 핵심이다.

유등빛담소는 총공사비 70억 원을 투입해 남강 변 일원 1만 6272㎡ 부지에 연면적 4543.6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7개 동으로 유등 제작소 3개 동과 관리·보관을 위한 보관소 4개 동 구성이다.

유등빛담소 조감도. 진주시 제공 유등빛담소 조감도.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하반기 보관소를 우선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 유등 제작소를 포함한 전체 시설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진주시는 유등을 축제 기간에 한정된 일회성 콘텐츠를 넘어 365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 자산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등을 창작 시설인 ‘빛마루’와 ‘남강유등전시관’ 그리고 ‘빛담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창작-전시-보존’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유등 제작 체험과 상설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등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유등빛담소는 유등의 창작과 보존, 전시가 유기적으로 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구축의 핵심 시설”이라며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남강유등전시관, 빛마루, 빛담소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유등의 관광 테마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유등빛담소를 시작으로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생활체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오목내 문화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