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비철금속 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4일 오전 11시간 만에 큰 불길 진압
경남 김해시의 한 비철금속 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밤새 화재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1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비철금속 재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에 나선 지 11시간 만인 4일 오전 6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한때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3시간 반 만에 해제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