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적십자사 회장 표창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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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은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대리 수여받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년간 헌혈을 직접적인 생명 나눔 실천으로 여기며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국 단위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2022년 한 해에만 약 9만6천 명이 참여했다.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은 하루 만에 7만여 명의 헌혈 신청을 유도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최근 4년간 약 21만 명이 참여해 9억3000만 원 상당의 헌혈 기부권 기금을 조성, 이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했으며, 3년간 수만 장의 헌혈증을 각 기관에 기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 혈액원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는 등 민간 종교단체로서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관계자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신앙 실천으로 헌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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