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2층짜리 단독주택서 화재…주민 6명 대피 소동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9일 오후 9시 34분 양산시 동면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오후 9시 34분 양산시 동면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한밤중 경남 양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당시 주택 내부에 거주민 등 6명이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 덕분에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 34분 양산시 동면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마당 나무쪽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주택 1층과 가전제품, 집기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직후 주택 내부에 있던 주민 6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0여 분 만인 오후 10시 30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한 주민이 마당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주택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