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 좌파 득세, 열린 우파 민족주의만이 살길" 대권행보 시작?
"한국에서만 유독 좌파가 득세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럽, 남미등 전셰계적으로 좌파가 몰락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좌파가 득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지사는 "국수주의가 판치고 있는 상황에서 우파 열린민족주의만이 살길이다"며 "박근혜 정부의 실패로 우파들이 일시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곧 전열을 재정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에서는 '성완종 리스트'에 연류됐다 2심 무죄 선고를 받은 홍 지사가 우파를 집결시키기 위한 움직임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홍 지사는 18일에는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과 주유의 일화를 빌어 '모든 것이 준비됐지만 동풍이 부족하다'며 이번 무죄판결이 동풍이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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