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신 벨라토르 택한 효도르 복귀전 취소.. 상대의 건강 때문
'60억 분의 1의 사나이 예멜리아넨코 효도르(41·러시아)의 복귀전이 취소됐다. 상대의 갑작스런 건강 문제 때문이다.
효도르는 복귀전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72의 메인이벤트로 UFC 출신 맷 미트리온(39·미국)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UFC가 아닌 벨라토르를 택하며 화제를 모았던 효도르의 복귀전은 무산됐다.
벨라토르 관계자는 "미트리온이 갑자기 병에 걸려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식축구 출신 맷 미트리온은 11차례 승리 중 10차례나 KO 승인 강자다.펀칭 스피드와 거리 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인류 최강이라 불리던 효도르의 복귀전 상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효도르의 향후 일정은 미지수다. 효도르가 치를 예정이었던 메인이벤트는 조시 톰슨과 패트리카 페레이레의 라이트급 대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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