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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광산김씨 부산동래종친회 10월 월례회
△광산김씨 부산동래종친회(회장 김인수) 10월 월례회=17일 오후 6시 30분 동래경찰서 앞 사헌삼계탕. 010-4701-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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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강서구장애인협회 복지증진대회
(사)부산강서구장애인협회(회장 곽도호)는 지난 11일 세계로교회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강서구 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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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보훈병원, 건강부스 운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지난 12~13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사상강변축제’에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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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 산청호국원 순례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지부장 강성의)는 지난 11일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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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어르신과 어린이 함께 ‘일광해수욕장 플로깅’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 기장군노인복지관(분관)은 지난 8일 ‘1·3세대 연합 일광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과 일광어린이집, 일광금호센트럴베이어린이집, 일광이지더원3차메르센포레어린이집, 일광e편한세상어린이집, 칠암어린이집 아동 120명이 참여했다. 일광해수욕장에서 약 2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역 사회 내 세대 간 유대관계를 높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인구 소멸 위험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어르신과 어린이의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 앞으로도 국가 인구 비상사태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1·3세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녀 일손 돕기,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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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공모전 대상
부산 금정구는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정구 사회복지과 우수진(희망복지팀 사회6급), 심희영(희망복지팀 사회7급) 직원은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성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소통 부족에 따른 고독사 문제에 대해, 금정구 사례와 특화사업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취했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지역의 고독사 대응과 예방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안경은 금정구청장 권한대행은 “금정구 직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가 실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정책연구가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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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목포가톨릭대, ‘중독 전문가 양성’ 협약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지난 8일 부산가톨릭대 대학본부관에서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윤빈호)와 ‘중독 전문가 양성 교육 관련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목포가톨릭대학교는 중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해 부산가톨릭대학의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중독 예방 및 치료 관련 교육 과정 개발과 공동 연구,사업 개발 중이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으로 부산가톨릭대와 목포가톨릭대는 △평생교육원의 중독 전문가 양성 교육 관련 교육 과정 공유 및 협력 △중독 예방·치료 관련 공동 연구와 사업 추진 △양 기관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 연계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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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시관광협회·미야자키현관광협회 친선교류의 밤
부산시관광협회(회장 이태섭)와 미야자키현관광협회(회장 메라 미츠노리)는 지난 11일 친선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우호 증진과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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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코아이, ‘제4회 조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주) 자회사 (주)코아이(대표 박경택)가 최근 개최된 조달청 ‘제4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아이는 해양오염물질 회수 로봇 개발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주)코아이는 2017년 설립되어 해양오염물질 대응 장비 연구 개발을 통해 해상 오염물 회수-이송-저장 등 모든 요소 기술을 하나의 장비로 일체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및 2024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 업계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같은 날 제10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 행사에서도 코아이는 제5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부산시청 1층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 마련된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주)코아이 박경택 대표는 “UN SDG 14.1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코아이는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지켜나가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주) 주양익 대표는 “(주)코아이의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우리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코아이는 조달청 2차 혁신제품 지정, 해양수산부 NET 신기술 인증,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제품 인증, 세계일류상품 인증, CES 혁신상 수상 등 연이은 쾌거로 입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기술무역 전시회(Tech Innovation)에도 참가해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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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떼화장품 임직원, 초록우산 인재양성 사업 지원
(주)상떼화장품(대표 전혜정)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주)상떼화장품에서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금 연간 96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024년 신규로 선발된 아동 2명을 꾸준히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전혜정 대표는 “환경적인 이유로 아이들이 꿈을 좌절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과 그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초록우산과 함께하게 되었다”며 “재능 있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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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의심된다" 주장…80대 운전 차량, 골목길서 보행자 2명 '쾅'
골목길에서 보행자 2명을 차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80대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골목길을 가던 보행자를 치여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8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 씨는 13일 오후 6시 18분께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을 몰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고의 충격으로 보행자 2명은 각각 대퇴부와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A 씨는 경찰 조사 당시 '급발진이 의심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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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못 잡은 성폭행범, 잡고 보니 여고에서 근무하던 행정공무원
7년 전 인천에서 발생했던 성폭행 미제 사건의 30대 공범이 결국 검거됐다. 그는 체포되기 전까지 여자고등학교의 행정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특수준강간 혐의로 30대 교육행정직 공무원 A 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9월 인천에서 열린 한 축제장 옆 천막에서 친분이 있던 공범 B 씨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미제로 남았던 이 사건은,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B 씨가 지난해 경기 과천에서 또 성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힌 후 A 씨의 과거도 함께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는 B 씨의 유전자 정보(DNA)가 7년 전 미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이후 B 씨로부터 7년 전 A 씨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이 흘러 30대가 된 A 씨는 검거 직전까지 경기도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7년 만에 경찰에 검거된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B 씨는 7년 전 사건과 다른 성폭행을 또 저질러 징역 5년을 선고받아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 과천에서 검거된 B 씨가 처음에는 (7년 전) '모르는 사람과 함께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A 씨와의 관계를 파악해 추궁했고 모두의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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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월급 반반 나눠 갖자”…‘대리 입대’ 20대 구속 기소
군인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대신 입대한 20대 남성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홍승현)는 지난 8일 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20대 조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조 씨는 20대 최모 씨 대신 입대하는 대가로 군인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지난 7월 강원 홍천군 한 신병교육대에 최 씨 대신 입소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적발을 두려워한 최 씨가 지난 9월 병무청에 자수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알게 돼 범행을 계획했다.
조 씨는 군인 월급이 예전처럼 적지 않은 데다 의식주까지 해결할 수 있어 범행했으며, 대리 입영 전 자신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했다가 정신건강 문제로 전역한 이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인 최 씨도 조만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대리 입영으로 적발된 사례는 1970년 병무청 설립 이래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정신질환’을 위장하는 등 병역 면탈과 관련한 범죄는 꾸준히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처럼 대리 입영 시도가 이뤄지고, 실제로 대리 입영한 사례는 없었다는 것이 병무청의 설명이다.
병무청은 "병역 이행의 공정성과 정의를 훼손한 사안으로,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사건의 원인과 발생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 병역의무자의 신분 확인 등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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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일행 남성이 신고
전북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인근 텐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30대·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
경찰은 함께 있던 남성 B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A 씨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B 씨를 상대로 A 씨와의 관계,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A 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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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부산 교육환경평가… 위험 내몰린 학생들
부산시교육청의 허술한 교육환경평가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학교 주변 개발 사업들과 관련해 통학로 안전과 학습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도 이러한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등 타시도와 비교해 올해 월등히 높은 승인율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하이패스' 심의 기구라는 비판마저 나온다.
14일 오후 〈부산일보〉가 찾은 '우동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예정 출입구 앞에는 하교하는 아이들을 기다리는 학원, 학부모 차량이 줄지어 있었다. 내년 8월 공사가 시작되면 이 도로는 아이들, 학부모와 함께 건축 폐기물을 가득 실은 덤프 차량과 건설 기기 차량들까지 뒤섞여 위험한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운대구 우동 강동초등·강동유치원 후문과 우동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공사장 출입구 사이 거리는 약 60m다. 이격 거리만 보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고 있는 학교 절대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바깥에 공사장 출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장 진출입로와 학교 후문 통학로는 같은 도로를 공유하고 있다. 공사 차량이 학생들의 집중 등하교 시간을 피한다하더라도 소음·비산 등의 우려는 물론 학생들의 기본적인 안전권도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 같은 위험한 동행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사업자는 진출입로를 기존 위치에서 아파트 단지 안쪽으로 50~60m가량 물리는 일종의 꼼수 보완에 더해 등하교 시간대 공사 차량 운행을 피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재차 해운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서 '공사 차량이 수시로 절대보호구역 내를 이동하는 경로'라고 지적했으며 유치원 등원 시간과 공사 차량 출입 시간이 일부 중첩 됐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부산시 교육환경 보호위는 지난 3월 추가 보완 지시 없이 1차에 승인했다.
보호위가 놓친 부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업으로 학교의 통풍과 조망이 제한된다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매우 미흡으로 평가된다는 단서만 달았을 뿐 보완을 요구하지도 않았으며 발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문제에 대해 해당 학교가 아닌 '교육기관'과 협의하도록 했다. 이처럼 교육환경평가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비슷한 문제들이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우동 일원에 추진되는 실버타운 건립 사업이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한 직후 일대 학부모들이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보호위의 교육환경평가 1차 승인율을 살펴보면, 올해 비슷한 건수의 심의가 이뤄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국민의힘 김대식(부산 사상)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9월까지 부산에서는 총 32건의 교육환경평가 심의가 이뤄졌으며 이 중 26건이 1차 만에 통과해 승인율은 81%를 기록했다.
올해 35건의 심의가 진행된 서울의 교육환경평가에서는 21건만 통과되며 승인율은 60%에 그쳤다. 대부분의 학교가 평지에 위치해 있으며 고층 빌딩도 부산보다 많은 서울이지만 엄격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특히 부산 보호위의 1차 승인율은 2022년 56%(43건 중 24건), 2023년 59%(49건 중 29건)로 50%대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급등했다.
김대식 의원은 “보호위는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데 기본적인 권리들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기구”라며 “특히 부산의 경우 산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다른 시도교육청에 비해 더욱 엄격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