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이정기 총장,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위촉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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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이 ‘제2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이 총장은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며 부산의 지역 현안 해결과 자치분권 정책 심의·의결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정기 총장은 그동안 지방대학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에 힘써온 교육행정 전문가로,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지역 위기 속에서도 교육을 통한 회복과 성장 방향을 모색해왔다.

현재 그는 전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부회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대학개혁분과), 한국교육학회 및 한국교원교육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 정책 전반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부산시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하는 이 위원회는 학계, 경제계, 청년정책,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 임기는 올해 10월 4일부터 2027년 10월 3일까지 2년이다.

출범식에서 이정기 총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방 권한 늘리고, 자율성 높이고, 지역 현안 풀자”라는 공동 구호를 외치며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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