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첫 합동 순찰 실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지난달 30일 추석 연휴를 맞아 경찰과 외국인 유학생, 지역 대학생이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뜻깊은 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소재 대학인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경성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못골 자율방범대,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못골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했으며, 보이스 피싱 예방 정보를 담은 홍보 전단지와 소정의 기념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범죄 예방과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치안봉사대에 참가한 유학생은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나눠드리며 시장을 걸어 다니는 것도 즐거웠고, 이렇게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성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