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센터,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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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RISE 사업 참여 대학들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부산외대는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 해외전시회 파견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 혁신과 모범 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범부처 연계’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 해외전시회 파견지원’은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중기청, 한국남부발전 등 다수 기관이 협력한 범부처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일본, 대만 등 해외전시회에 파견되어 통번역,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등 실무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 창출(24년 22억 매출 증대)과 언어 장벽 해소에 기여했다.

부산외대 조재형 글로컬마케터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산학과 정부가 협력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한 범부처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기업-학생-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를 통해 연계 시상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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