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 소설가 등 6명 부산시문화상 수상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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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시상식 도모헌에서 개최


제68회 부산시문화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열렸다. 박형준(맨 왼쪽) 부산시장에 이어 차례도 강동수 소설가(문학),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공연예술),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시각예술), 박지영 동래지신밟기보존회 회장(전통예술), 유재우 부산대 교수(공간예술), 정해영 부산대 석학교수(자연과학). 부산시 제공 제68회 부산시문화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열렸다. 박형준(맨 왼쪽) 부산시장에 이어 차례도 강동수 소설가(문학),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공연예술),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시각예술), 박지영 동래지신밟기보존회 회장(전통예술), 유재우 부산대 교수(공간예술), 정해영 부산대 석학교수(자연과학). 부산시 제공

강동수 소설가 등 6명이 부산시문화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제68회 부산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해영 부산대 약학대학 석학교수(자연과학) △강동수 소설가(문학) △고정화 부산교대 명예교수(공연예술) △김수길 전 신라대 교수(시각예술) △박지영 동래지신밟기보존회 회장(전통예술) △유재우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공간예술) 등 6명이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정해영 석학교수는 약학 및 항노화 과학 분야에서 5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와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받았다. 기자 출신인 강동수 소설가는 1994년 등단 후 <제국익문사> <언더 더 씨> <공 마에의 한국 비망록> 등을 집필하고 부산문화재단 대표를 맡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영수문학상과 요산문학상을 받았다. 고정화 명예교수는 연주와 저술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문화 향유권 신장에 헌신했다.

김수길 전 교수는 부산의 전통회화 분야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 박지영 회장은 지역 문화유산인 동래지신밟기와 동래학춤 전승, 유재우 교수는 부산국제건축제 집행위원장과 도시재생센터장 등을 맡아 건축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받았다.

1957년 제정된 부산시문화상은 올해까지 모두 4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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