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소식] 지역난방공사, 신입직원 67명 채용外
◆지역난방공사, 신입직원 67명 채용
직무 중심기반 공정한 채용 절차 진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신입직원 6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채용공고문에 따르면 총 67명 중 △일반 분야 55명 △사회형평 분야(보훈·장애) 5명 △고졸인재 분야 7명을 선발한다. 한난은 직무를 중심으로 한 공정한 채용을 위해 서류·필기·면접 등 선발 전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자녀,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의 경우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입사 지원서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9월 중 임용하여 3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열정이 가득하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난, 6월부터 코스피200 편입…"밸류업 계획 이행 성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재무 안정성과 주주 환원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6월부터 코스피200 및 KRX300 지수에 편입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작년 12월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재무 성과 안정성 확보와 주주 친화 정책 강화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정관을 개정해 배당 기준일을 주총 이후로 조정했고, 작년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주당 3879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역난방공사의 역대 최대 배당이자, 일반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상장 공기업으로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적극적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시장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IR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