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동서발전·산업부 합동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 개최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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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 진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 진행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산업부 합동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 개최

산업부 산하 21개 재난관리기관 참석…AI·우수사례 공유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29~30일 이틀간 울산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첨단기술기반 산불대응과 재난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산업부가 주최하고 동서발전이 주관해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부 산하 10개 소속기관과 21개 재난관리책임·협조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상반기 재난관리유공자 표창 수여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 전문가의 산업·에너지시설 재난대응 특강 △재난담당자를 위한 힐링 교양특강 △재난관리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축사에서 “에너지 핵심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풍수해, 폭염 등 안전사고예방과 에너지 수급안정에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에너지 분야 재난관리기관 담당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025년도 재사용 배터리 기술동향과 안전 활용방안 세미나'를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KERI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025년도 재사용 배터리 기술동향과 안전 활용방안 세미나'를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KERI 제공

◆전기연, ‘재사용·재제조 배터리 활용 확대 방안’ 논의

‘재사용 배터리 기술동향과 안전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KERI 재사용 배터리 기술동향과 안전 활용방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시 지원을 받아 KERI와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이 수행하고 있는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주요 목적은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높여 활용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것이다.

지역 유관 기관·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재사용 배터리 사업 소개(경남테크노파크 조종래 팀장)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기술동향과 안전성 확보 전략(경북대 오지민 교수) △재제조 배터리 산업 현장 사례(포엔 송기중 실장) △재사용 배터리 기업 적용 사례(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재사용 배터리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사례(뎁스 김은 이사)와 관련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KERI 스마트그리드본부 배정효 박사는 “최근 재사용 배터리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인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이람 “본 세미나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뿐만 아니라 재제조 분야에서의 선도 기업 사례를 듣고, 기술적 안전성과 산업화 전략을 마련하는 기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석욱희 주력산업과장은 “올해 10월 양산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완공되는 ‘경남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통해 사용후배터리의 수거·보관, KC 안전성 평가 인증, 소형 모빌리티 인증 등 본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 재사용 배터리 생태계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석유관리원 대회의실). 석유관리원 제공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석유관리원 대회의실).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부패 취약분야 발굴·개선 추진

윤리경영위원회 개최, 집중개선 과제 선정 논의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30일 제30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과제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전파하고, 전 직원 참여로 도출한 부패리스크 중 올해 집중개선 과제로 △석유시장 검사관리 부패 위험 사전 차단과△②공공재정 집행업무 투명성 강화 과제를 최종 선정·의결했다. 향후 선정된 개선 과제는 개선 전략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집중관리되며, 선정 과제 외의 부패리스크 210건도 부서별 리스크 경감조치 시행 등을 통해 계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석유관리원은 부패 취약분야 관리 체계 개편을 위해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CP)’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부패리스크 식별 및 개선 과정에 적극 활용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부패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고위직을 포함한 조직 구성원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선정된 과제의 집중 추진을 위해 인력․예산 등의 필요한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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