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해양경찰교육원 훈련과정 참가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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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이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구급 상황 및 다수 사상자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가하여 진행 중인 모습.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이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구급 상황 및 다수 사상자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가하여 진행 중인 모습.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영수)는 지난달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양일간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 소재)에서 주최하는 현장형 특성화 훈련과정(구급 상황 및 다수 사상자 대응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해양경찰 응급구조사 2급 과정 훈련생과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선내 심정지, 선상 절단, 테트라포드 추락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및 이송에 대한 현장형 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서, 선박 화재 및 침몰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Triage)와 구조 구급 훈련이 추가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구조학과(구급) 박준영 교수는 “최근 구급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경찰 공무원의 해상 구급 현장 특수성에 맞는 구조 및 응급처치, 이송 등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형 수업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박영수 학과장은 “좋은 교육을 개설해주신 해양경찰교육원장님과 교수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급 응급구조사 육성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의과학대 관계자는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2024년 2월 졸업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가 자격 취득을 위해 현장 직무에 맞춘 전공 수업을 강화하고 매년 현장 전문가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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