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아모텍, 최대실적 전망"...목표가 '상향·매수' 의견
미래에셋대우는 4일 '아모텍이 올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5만6천700원에서 5만9천200원으로 올리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아모텍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2.4%, 50.4% 늘어난 3천327억원과 43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세라믹 칩 사업과 자동차 전장 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13.1%로 2007년 이후 첫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소재 개발 능력과 자동차 전장 사업 성장으로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21.1%, 24.5% 증가한 4천31억원과 54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소재와 자동차 부품은 외형 성장과 높은 영업이익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