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그녀' 김희선 김선아, 같은 블랙 품위는 따로 각선미는 쌍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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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김선아 매력이 담긴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가 공개. JTBC '품위있는 그녀' 제공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를 지닌 매력을 드러냈다.
 
다음달 16일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31일 김희선과 김선아의 아름다움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희선 김선아는 사진 속에서 같은 색깔의 드레스를 입었지만 상반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극 중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품위있는 그녀’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다. 극 중에서 김희선은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완벽한 가정을 가진 우아진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어느 날 우아진의 삶에 거대한 풍파를 일으키는 미스터리 욕망녀 박복자 역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뺏고 지키는 대립 각이 아닌 돈독한 '워맨스'를 그릴 예정이라고.
  
김희선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아진은 연기를 하면 할수록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멋진 여자다. 현명함과 당찬 성격으로 만들어진 아진의 품위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포인트”라며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복자와의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간단히 말하면 복자는 복잡한 인물이다.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사건의 중심에 서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며 "아진과의 기 싸움도 있지만 둘의 워맨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인간적인 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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