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성평등을 만나다… '양성평등주간엔, 책으로 쏙. 성평등 톡'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에서 즐기는
성평등 북큐레이션·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주간엔, 책으로 쏙! 성평등 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매개로 성평등한 시민의식과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성평등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양성평등주간엔, 책으로 쏙! 성평등 톡!」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선정한 성평등 도서를 활용한 북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 참여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북큐레이션은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의 대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부산도서관 꿈드락 들락날락’에서 각각 운영하며, 성평등 도서 5종의 원화와 함께 도서 설명 자료가 전시된다.

스토리텔링은 9월 6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부산시청 들락날락 이벤트 플레이스와 10시 30분~12시까지 부산도서관 꿈드락 들락날락 어린이실 창작나라에서 각각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유아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아동과 보호자 약 20~3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성평등 도서를 활용한 동화구연과 ‘나는 뭐든지 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퀴즈, 나만의 꿈 배지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부산시청 들락날락 > 신청예약 > 강좌), (부산도서관 > 신청·예약 > 행사·강좌 > 강좌신청)를 통해 하면 된다.

윤지영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배우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아이들이 성평등 이야기에 공감하고 가족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평등 교육을 일상 속에서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과 보호자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도서관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