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신입사원 공채…KF-21 양산 맞춰 구매 등 채용 확대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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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곳 이상 대학서 캠퍼스 리크루팅

KAI 제공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일부터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이 대상이다. 특히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채용 공고와 함께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개 이상의 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타 학교 학생 등 KAI 신입사원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의 현직자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일대일 상담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맞춤형 노하우도 전수한다.

KAI 채용담당자는 “올해 하반기 채용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안정적인 공군전력화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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