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미국·멕시코와 평가전 위해 1일 출국
7일 미국, 10일 멕시코 친선전
‘이중국적’ 카스트로프 첫 합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위해 월드컵 개최지인 미국으로 떠났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첫 평가전을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축구 대표팀이 친선경기만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건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홍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위해 총 26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이중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첫 합류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