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민정·송혜교·윤아 ‘덕분에 챌린지’ 동참…SNS 타고 번지는 ‘선한 영향력’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예인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이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에게 수어로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국민 참여형 SNS 응원 캠페인이다.
배우 손예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코로나19로 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그 최전선에서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 조금만 더 힘내 달라. 파이팅!”이라고 적은 글과 함께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겸 배우 유이와 송혜교도 일찌감치 캠페인에 참여하며 의료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밤낮으로 애쓰시는 의료진 여러분 감사하다. 진심으로 고맙다. 의료진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했고 송혜교는 “대한민국 의료진 여러분께 수고를 넘어선 희생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이민정도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인증 사진과 함께 “정말 힘들었던 시간들, 당신들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모두 수고 많으셨다. 앞으로도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민정은 다음 주자로 남편 이병헌을 지목했다. 이민정의 지목을 받은 이병헌도 ‘챌린지’에 함께하며 동료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는 유리의 지목을 받고 ‘덕분에 챌린지’를 이어갔다. 윤아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어려운 시기에 진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을 표한다”며 “의료진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예인들의 캠페인 참여는 감염병 사태를 ‘함께 극복’하려는 선한 움직임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배우 김희선, 유연석, 박보검, 고소영, 정려원, 이영애, 한지민, 곽시양, 윤나무, 신현빈, 천우희와 가수 송가인, 유노윤호, 수지, 양준일, 손담비 등도 챌린지에 동참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