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부모 ‘눈높이 수업’… 부산 경찰, 학교폭력·학대 예방 돕는다
초량동 다문화국제학교서 맞춤형 교육
학교전담경찰관 참여해 사례 중심 안내
부산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3일 동구 초량동 부산다문화국제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맞춤형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부산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3일 동구 초량동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맞춤형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양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경찰은 학교폭력·아동학대의 최근 사례와 관련 법령을 다문화 학부모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특히 현장에는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외사정보계 경찰관도 함께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근 중도 입국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부경찰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선도·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여,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