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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문화·예술계도 일제히 환영… 이승환 "한잔하겠다"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내려진 후 문화예술계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문화연대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의 파면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며 시민을 탄압한 정권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자,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대개혁과 체제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거리에서, 일터에서,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더 많은 시민이 정치에 참여하여 함께 싸우고 변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인연대,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춤협회 등 270여 단체가 참여한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은 시 형식의 입장문을 내고 ‘우리 모두의 힘으로 붉디붉은 해를 띄워 올린 새아침’이라고 파면 선고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시민의 아우성으로 그리는 대동 세상/예술의 쾌활한 울림으로 부르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며 ‘금강석처럼 더 단단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빛나게 써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광화문 시민농성장에서 예술행동캠프를 열고 문화예술인 동조 단식, 문화제, 예술 난장, 시국선언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작가회의도 보도자료를 내 “마침내 오늘 그토록 기다리던 헌법재판소의 일성을 듣게 되었다”고 밝힌 뒤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모든 전체주의 파시스트 세력에 단호하게 대처하자”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비판하며 공연 허가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기도 한 가수 이승환은 SNS를 통해 “한잔하겠다”며 공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승환은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라며 의사도 안 된다고 했지만 술을 마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네요. 대한민국 만셉니다”라고 마무리하며 팬이 보냈다는 안주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영화감독 변영주는 자신의 SNS에 파면 소식을 전하는 MBC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방 빼세요”라고 올렸다. TV에 ‘윤석열 파면’이라는 자막이 뜸과 동시에 박수 소리가 들렸다.
2025-04-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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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100세 시대 건강하게 운동하기’ 첫걸음
해운대백병원이 올해 첫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운대백병원은 4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노년기 건강을 위한 운동’을 주제로 한 ‘2025년 제1회 건강교실’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과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고 해운대구와 해운대구보건소가 함께 하는 지역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100세 시대, 건강하게 운동하기’를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첫 강의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을 비롯해 해운대구청 김성수 청장, 해운대구보건소 안여현 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앞서 해운대구보건소는 건강체험터를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 성분 분석,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를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세흠 교수는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심폐 기능 저하, 균형 감각 약화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유산소·근력·유연성·균형 운동을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오늘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운동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100세 시대는 이제 현실이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운대백병원은 지역 사회와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고,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오는 6월, 10월, 12월 건강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4-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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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맞이 행사 ‘풍성’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오는 11∼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학술대회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등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조선인 치과의사만으로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 3만 7000명의 회원을 둔 대표적인 치과의사 단체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국제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제학술대회의 경우 임플란트, 치과교정, 보철, 디지털 치의학 분야 등 분야별 국내외 치과 임상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치과 의사 대상의 학술강연 뿐만 아니라 △한국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 △치의학교육 100년 진단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 등 치과의사의 역할과 정부 정책을 진단하는 정책·교육 강연도 펼쳐진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을 주도하는 임플란트 등 200여 곳 최과 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하는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 치과 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한편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미래 발전 가능성도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100년 전 치과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00년이 지난 지금 치과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100년에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세계 1등 치과의료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조직위원회 강충규 위원장 역시 “창립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치과의료와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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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읽기] 실체 없는 불안에 브레이크를…
지인들과 가벼운 저녁 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뒤, 모임에서의 일로 상념에 젖어 잠들지 못한 적은 없는가? 그들의 웃음은 그냥 웃음이었을까, 아니면 나에 대한 비웃음일까? 그는 나를 왜 그렇게 쳐다봤을까? 내가 멍청한 얘기를 한 건 아닐까? 혹시 다들 지금 내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학생이라면 중요한 시험을 치른 날 뜬눈으로 밤을 새우지는 않았나? 답은 제대로 적었을까? 이름을 빼먹은 건 아닐까? 이런 걱정을 하다 보면 결국 “이번 시험도 망했네”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일쑤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딱, 내 얘기야”라고 공감하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최근 출판계에도 불안의 원인을 파헤치고 위로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걸 보면, 사회 전체가 걱정과 불안에 감염됐다는 진단이 내려진 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드는 요즘이다.
<가짜 불안>의 저자는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이 대부분 과장돼 있고 실체가 없이 단순 가정만으로 부풀려져 있다는 데 주목한다. 현실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머릿속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스스로 불안에 빠진다는 것이다.
책은 이런 가짜 불안을 초래하는 생각 과잉의 원인을 분석하는 대신 반복되는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상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각이나 불안 자체를 완전히 멈출 수는 없지만, 그 에너지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다.
책을 읽다 보면 하나하나 직접 실천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 가짜 불안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다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는 얘기이지 싶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명언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는 말처럼. 닉 트렌턴 지음·박선영 옮김/갤리온/224쪽/1만 8000원.
2025-04-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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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QR코드로 중간진료비 확인 길 열었다
부산대병원이 국립대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중간진료비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입원 환자가 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진료비 중간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원무 서비스를 강화한 것으로, 입원 환자가 QR코드를 통해 중간 진료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병동 게시판을 비롯한 엘리베이터, 원무팀 창구 주변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진료비의 대략적인 중간 금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중간 진료비를 확인하려면 직접 원무 창구를 방문해 구두 안내를 받거나 키오스크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창구나 키오스크를 찾을 필요가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는 환자와 고액 치료가 필요한 장기 입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별도의 종이 출력 없이 모바일 화면으로 금액을 안내하는 ‘페이퍼리스’ 방식을 채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도 주목받는다.
부산대병원 정성운 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디지털 활용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환자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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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시인권센터·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올해 1월 새 대표가 부임한 (재)영화의전당이 활발한 대외 협력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1일 부산광역시인권센터와 ‘인권경영 활성화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센텀지구 ESG협의체’ 소속 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센텀지구 ESG협의체는 해운대구 센텀지구 소재 16개 기관이 모여 결성한 친환경 윤리 경영 협의체다.
영화의전당은 시인권센터와 협약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평등 고충 상담과 자문 △인권 경영 및 교육 활성화 △인권 향상 정책 연구 및 제안 등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주제의 교육과 함께 영화 ‘세인트 주디’ 관람도 진행됐다. ‘세인트 주디’는 이슬람 여성의 추방을 막기 위해 미국의 망명법에 맞서 법정 싸움을 펼친 인권 변호사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전당은 앞서 지난달 20일 서울문화재단과도 MOU를 체결하고 부산-서울 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격차 해소와 창작자 교류 지원 등을 다짐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는 “영화의전당이 그동안 영화제 조직위를 포함해 주변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배우 출신이 대표가 됐는데, 그런 면에서는 누구보다 잘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활발히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이어 “부산의 문화 인프라 확충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기관 간 협력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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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찾은 외국인 환자 3만 명 ‘전국 3위’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역대 최다인 117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부산을 찾은 환자는 3만 명으로 집계됐다.
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2개국 117만 467명이었다. 전년도(60만 5768명)에 비해 93.2%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9년까지 연평균 23.5% 꾸준히 증가하던 외국인 환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1만 7069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3년 60만 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배 가까이 늘어났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총 504만 7809명에 이른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85.4%(99만 9642명)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경기도(4.4%, 5만 1184명), 부산(2.6%, 3만 165명), 제주(1.9%, 2만 1901명), 인천(1.8%, 2만 138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경남(1654명)과 울산(824명)은 각각 0.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제주도(221.0%)로, 부산(133.6%)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산의 경우 피부과의 증가율이 674.0%에 달했으며, 한방통합(170.9%), 치과(156.5%), 성형외과(127.8%)도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적별로는 일본인 환자가 44만 1112명(37.7%)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26만 641명(22.3%), 미국 10만 1733명(8.7%), 대만 8만 3456명(7.1%), 태국 3만 8152명(3.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국가는 대만(550.6%)이었다.
진료과별(중복 포함)로 보면 환자 10명 중 5명(56.6%, 70만 5044명)은 피부과를 다녀갔으며, 성형외과 14만 1845명(11.4%), 내과통합 12만 4085명(10.0%), 검진센터 5만 5762명(4.5%), 한방통합 3만 3893명(2.7%) 등의 순이었다. 대만의 경우 피부과를 이용한 환자 증가율은 1017%에 달했으며, 중국(278.8%), 일본(155.2%)도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피부과 방문이 주를 이룬 것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호감도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부의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산업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국가 19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 ‘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체감형 법·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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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자 10명 중 1명, 입원 대기… 평균 17.5일 기다려
지난해 원하는 날짜에 입원하지 못한 환자들의 평균 대기 기간은 17.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첫 조사 실시 이후 최장 기간에 해당한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2일∼9월 27일 1만 4681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 이용 경험에 관해 설문(가구 방문 방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다리지 않고 당일 입원하거나 환자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서 입원한 경우는 90.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89.4%)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0명 중 1명이 당일이나 원하는 날짜에 입원하지 못한 셈이다.
원하는 날짜에 입원이 안 돼 기다린 경우 대기 기간은 평균 17.5일로, 2023년(13.6일)보다 3.9일 길어졌다. 의료서비스 경험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래 최장 기간을 기록한 것이다. 원하는 날에 입원하지 못한 환자 중에서는 10일 이상 기다린 경우가 69.2%로 가장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사직 사태가 벌어지면서 대기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외래 진료의 경우 99.6%가 당일 또는 원하는 날짜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외래 진료 날짜로부터 대기한 환자는 0.4%에 그쳤으며, 이들은 평균 11.4일을 기다렸다. 외래 진료 대기 기간이 30일 이상에 달한 경우는 19.8%로, 이들은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위해 대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 접수 후 기다린 시간은 평균 16.7분, 진료 시간은 평균 7.0분이었다. 응답자의 61.1%는 실제 진료 시간이 1∼5분이라고 답했다.
의료 서비스의 경우 입원 환자의 95.4%, 외래 환자의 92.3%가 전반적으로 의료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입원·외래 환자 모두 담당 의사의 예의 있는 응대, 알기 쉬운 설명 등의 경우엔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외래 환자의 경우 의사의 배려(88.1%), 환자 의견을 반영한 진료(88.2%), 충분한 대화(82.4%) 항목은 만족했다는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5-04-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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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때 놓쳤던 프랑스 현대 영화, 이번엔 만나 볼까!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추천하는 국내 미개봉 프랑스 영화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열린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프랑스 영화 주간’으로,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초청됐거나 상을 받은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2021년부터 5년째 진행되는 프랑스 영화 주간은 올해 로맨스, 코미디 등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편이 관객을 맞는다.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통의 시네토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는데, 스릴러물 ‘후계자’(The Successor)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연출한 자비에 르그랑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인 ‘후계자’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유명 디자이너의 비밀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이념 갈등 속에서 비극적으로 치닫는 부자 관계를 통해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콰이어트 선’(The Quiet Son),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마주한 세 친구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알리스, 조안, 레베카의 사랑’(Three Friends), 파리에서 불법 체류자로 살아가는 택배기사의 삶을 조명하는 ‘어느 파리 택배기사의 48시간’(Souleymane’s Story)도 상영 리스트에 포함됐다. ‘콰이어트 선’ 주연 뱅상 랭동은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어느 파리 택배기사의 48시간’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과 남우주연상(아부 상가레)을 거머쥐었다.
극영화뿐만이 아니다. 과거 프랑스가 약탈한 유물 반환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호메이’(Dahomey), 차 안에 홀로 남겨진 소년의 모험담인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원더우즈’(Angelo dans la foret mysterieuse)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각기 불안정한 청춘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린 ‘쓰레기장의 개’(Junkyard Dog), 사회 규범과 가족의 의미에 대한 도전적인 시선을 담은 ‘가족’(A Family), 초현실주의 거장의 본질을 탐구하는 독창적 시선이 돋보이는 ‘달리’(Daaaaaali!), 성격과 관심사가 다른 형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집에서 함께 보내며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그 여름의 시간’(Hors du temps)이 상영된다.
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 강사가 진행하는 시네토크는 12일 ‘콰이어트 선’ 상영 후와 13일 ‘인투 더 원더우즈’ 상영 후에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상영작 오리지널 포스터 증정 이벤트도 준비된다. 개막작을 포함해 모든 관람료는 균일 3000원. 온라인 예매는 3일 오전 9시 오픈한다. 상영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51-780-6080.
2025-04-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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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BIKY, 자유와 개성 표현 새 로고 만들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화사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출범 20주년을 맞는 영화제가 ‘스무 살 로고’를 새로 만들어 공개했다. 새 로고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유로움과 개성이 부산에서 조화롭게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로고는 굴곡으로 이어진 비정형의 사각 테두리 안에 영화제 영문 약자를 배치한 형태다. 부드러운 곡선의 사각 바탕은 부산의 파도를 형상화한 것으로, 모든 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나타낸 것이다. 굵은 볼드체 활자로 표현한 BIKY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상징하는 밝은 노란색이 눈길을 끈다. 각각의 크기와 각도를 달리해 자유로움과 개성이 맘껏 발휘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영화제 측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과 이상이 부산이라는 공간에서 어울리고 물결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며 “BIKY의 슬로건인 ‘달라도 좋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새 로고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김한나 디자이너가 작업했다. 영화제 측은 김 디자이너가 12년간 한국과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일하며 피렐리, 벤틀리 등 글로벌 기업과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제20회 BIKY는 7월 7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14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2025-04-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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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큰병원, 리우스파인 부울경 척추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됐다
부산큰병원이 독일 척추내시경 전문 의료기기업체 ‘리우스파인’으로부터 부울경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척추내시경 수술교육 거점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큰병원에 따르면 리우스파인은 24년간 척추내시경 수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해 온 기업으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0년 개원한 부산큰병원은 척추내시경을 이용해 거의 모든 척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꼽힌다. 윤명수·정종철·최승현 병원장은 척추내시경 워크숍을 비롯한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 대회에서 연사로 초청되는 등 수술 실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후학 양성에도 기여해 왔다.
부산큰병원 척추내시경 클리닉은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척추내시경 술기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해외 의료진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 원장은 “부산큰병원은 단일공 척추내시경과 양방향 척추내시경이 모두 가능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명성 있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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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Y·부산독립영화제, 영진위 지원 2년 연속 탈락 ‘충격’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영화제 지원 사업 심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부산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소 금액이 줄기는 했지만, 예년과 큰 차이가 없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반면 지난해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일부 영화제는 2년 연속 고배를 마시며 크게 낙담한 분위기다.
영진위는 최근 올해 ‘국내 및 국제영화제 지원 사업’ 심사를 마치고 20곳의 영화제를 지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대규모 영화제 6곳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무주산골영화제 등 중소규모 영화제 14곳 등 모두 20곳이다. 전체 지원 금액은 영진위가 당초 예고한 32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31억 96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영진위 측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 대상과 금액 모두 늘린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지원 영화제가 모두 10곳에 불과했고, 액수도 총액 24억 원에 그쳐 소규모 영화제를 중심으로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영진위는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해 올해 지원 사업을 대규모와 중소규모 영화제로 구분해 규모가 작은 영화제에도 지원 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발은 여전하다. 특히 20년 이상 행사를 개최하며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뿌리 역할을 해 온 지역 독립영화계나 독자적인 영역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유지해 온 영화제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당장 올해 영화제 개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산에서도 지원 사업에 공모했던 부산국제어린청소년영화제(BIKY)와 부산독립영화제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BIKY의 충격이 상당하다. 지난해 처음 지원 사업 공모에서 탈락했던 BIKY는 올해 영진위 지원을 염두에 두고 20주년 행사를 의욕적으로 준비했지만 2년 연속 쓴잔을 마시게 됐다. “너무 속상해 말문이 막힐 정도”라고 입을 뗀 이현정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영화제를 잘 치렀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심사에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사업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항목으로 예산을 짰는데 올해 영화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낙담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이어 “BIKY가 어린이·청소년들이 만든 영화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이유로 인해 (상대적으로)저평가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올해 27회 행사를 갖는 부산독립영화제 역시 2년 연속 지원에서 배제됐다. 영화제를 운영하는 부산독립영화협회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연 사무국장은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에 비해 지원받는 독립영화제 수가 늘어난 점은 다행스럽다”면서도 “독립영화 제작자가 많은 부산으로선 작품 발표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2023년 2500만 원을 지원받은 후 2년째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번 영진위 지원 사업 공모 결과 대규모 영화제로 공모한 부산국제영화제가 5억 4700만 원으로 최다 지원액을 기록했다. 6억 1000만 원을 지원받았던 지난해에 비해선 6300만 원이 준 금액이다. 중소규모 영화제 지원금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1억 2000만 원으로 최고액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9600만 원으로, 이례적으로 지난해보다 배가 증액됐다.
2025-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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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짧지 않다… 영상으로 만나는 60개의 질문들 [BISFF]
오늘의 세계를 비춘 다양한 시선을 영화로 만나는 창이 열린다. 4월 24일 개막하는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그 무대이다.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발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점차 범위를 확장하며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단편영화제로 성장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최근 경쟁 부문 상영작과 개막작 3편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경쟁 부문 상영작은 국제경쟁 40편과 국내경쟁 20편 등 60편으로 선정했다. 국제경쟁 40편은 25개국에서 출품한 작품이다. 앞서 올 1월 마감한 출품작 공모엔 모두 5350편이 도달했다. 한국경쟁이 811편이고, 나머지 4539편은 121개국에서 출품한 국제경쟁 부문이다. 국내외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에서 이들 작품 중 60편을 엄선해 상영작으로 정했다.
개막작으로는 올해 영화제 주빈국인 콜롬비아의 ‘악어 할아버지’(Lanawaru)와 ‘물을 건너서’(Across The Waters·프랑스), '카를로스의 철모'(The Helmet·멕시코) 등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 3편을 선정했다.
‘악어 할아버지’는 아마존 원주민 소년이 할아버지를 통해 전통 의식과 치유를 경험하며 자신을 괴롭히던 정글의 공포에 맞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관계자는 “소년의 시각에서 공동체의 삶,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역시 다큐멘터리 장르인 ‘카를로스의 철모’는 아버지의 유품인 헬멧을 통해 상실과 고통의 감정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픽션인 ‘물을 건너서’는 외딴 광산마을에 사는 소녀가 낯선 트럭 운전사에게 호기심을 가지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주제인 ‘시네마 & 사운드’에 잘 부합하는 작품 위주로 개막작을 선정했다”며 “미학적인 면이나 완성도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로, 단편영화의 다양성과 독창성,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편의 개막작은 오는 24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개막작을 포함한 경쟁작 60편은 영화제 기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주빈국 콜롬비아 영화를 조명하고 역사,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도 공개됐다. 고전 명작 영화인 이탈리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길’(1957) 주인공 젤소미나가 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형형색색의 선과 굴곡으로 만들어진 LP판을 배경으로 커다란 펜을 든 세 명의 젤소미나가 그네를 타듯 톤암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영화제 측은 “등장인물의 대사, 관객 경험을 증폭시키는 효과음, 영화음악 등 이야기와 사운드가 지닌 미학을 표현하려 했다”며 “젤소미나가 마흔두 번째 영화제의 길을 나선다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공식 포스터는 ‘내 어머니 이야기’로 지난해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소영, 장민희 감독이 디자인했다. 이들은 “각각의 젤소미나가 그려낸 선들이 모여 하나의 영화와 음악이 만들어지듯, 상영작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멋진 영화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29일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 최우수 작품상, 한국경쟁 최우수 작품상, 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 작품상 시상과 상영이 진행된다. 부산 중구청 후원으로 제정된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은 지역 영화 인재들의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부산의 영화·영상 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올해에는 7편이 경쟁한다.
2025-03-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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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예술 융합 통합치료지원센터 문 열었다
부산의료원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예술·의료 통합서비스 플랫폼 ‘양한방·예술 융합 통합치료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열었다. 부산의료원은 센터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26일 부산의료원 2층 침구과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양한방 협진과 예술 치료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치유 공간으로, 환자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 친화적인 치유 환경을 조성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한의 진료를 기반으로 한 심신 통합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의 침구과 진료는 이달 시행에 들어갔다. 대학 교수진이 주도하는 예술 치료 프로그램은 내달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확대 제공될 계획이다.
부산의료원 김휘택 원장은 “양한방과 예술이 융합된 통합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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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재활의학과 교수,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 취임
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에 취임했다.
3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신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2000년 창립된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뇌졸중, 치매, 외상성 뇌손상 등 다양한 뇌신경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임상적 발전과 회원 간 교류를 도모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재활의학 전문의를 비롯해 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뇌과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로, 학술지 발간은 물론 경직전문교육과정, 인지재활전문가과정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세계 최대 뇌신경재활 국제학회 ‘WCNR 2026’ 한국 유치에 성공, 국내 뇌신경재활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신 신임회장은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