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성과기반 인사혁신' 조기승진 첫 수혜자 배출
김혁순·손종우 교수
2025년 신설 ‘조기승진’ 규정 첫 적용
JCR 상위 10% 이내 등 SCIE급 책임연구자로
탁월한 연구·교육 성과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기승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혁순(왼쪽), 손종우(오른쪽) 교수가 이해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우수 교원에 대한 파격적 지원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조기승진’ 제도의 첫 수혜자로 김혁순(건강과학과) 교수와 손종우(화학공학과) 부교수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대가 지난 2025년 9월 1일 자로 새롭게 마련한 조기승진 제도는 역량 있는 교원이 기존의 승진 소요 연한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탁월한 성과만으로 발탁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인사 체계다. 이는 연공서열 중심의 형식적인 틀을 탈피해 능력 위주로 교수를 우대하겠다는 대학 측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조기승진 첫 사례로 선정된 건강과학과 김혁순 교수는 교육업적 상위 35.4%, 연구실적 총 1,980%를 달성했다. 특히 신설된 조기승진 규정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JCR 상위 10% 이내 논문' 및 'SCIE급 책임연구자 게재 실적'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등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화학공학과 손종우 부교수 역시 교육업적 상위 31.8%, 연구실적 총 1,418%를 기록했다. 손 교수 또한 조기승진 규정에 명시된 까다로운 실적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며 탁월한 학문적 기여도를 높게 평가받아 첫 대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두 교수는 “학교의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과 동료 교수님들의 배려 덕분에 연구와 교육에 온전히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기승진이 개인의 영광을 넘어 동아대학교 전체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해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성과와 능력 위주로 교수를 우대하는 ‘성과기반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승진 제도 도입과 첫 사례 배출은 우수 교원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동아대학교가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