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태백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교류활동 성료
부산진구 부전 청소년센터(센터장 박용성)는 지난 24일 부산진구와 강원도 태백시 청소년 참여기구가 함께한 연합 교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양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기구가 참여해 상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부산진구 △부전청소년센터 △전포청소년센터 △가야청소년센터 △태백시청소년수련관 △태백상장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각 지역과 기관의 청소년 활동을 소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OX 퀴즈, 판 뒤집기, 풍선 높이 쌓기, 미션 계주 등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소속 지역과 기관을 넘어 함께 협력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부전 청소년센터 참가자 A군(15)은 “내가 속한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소개하면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고, 타 지역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이번 활동이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