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매운맛 간식 특수...G마켓, 웹툰 '노점묵시록' 떡볶기 불티
인기 웹툰 '노점묵시록'의 실사판 떡볶이인 ‘이홍덕 명인의 떡마귀’가 화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다음 웹툰 '노점묵시록'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간편 떡볶이 ‘떡마귀’가 제품 출시 한달 만에 1만5천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G마켓의 핫딜 코너 슈퍼딜을 통해 소개되면서 출시 이틀만에 약 5천여개가 판매됐다.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한 달이 채 안된 현재까지 약 1만5천여 개가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입소문으로 이어져 ‘떡마귀’를 맛 본 고객들의 시식 후기도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 제품은 웹툰 속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하며, 독특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불맛을 내는 ‘비법소스’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어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인기 웹툰 속 상상의 떡볶이를 실제로 재현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맛에 대한 평가도 긍적적이다”며 “또 장마와 폭염으로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데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G마켓에서는 폭염이 이어진 최근 한 주(7/6~7/12) 동안 떡마귀를 비롯해 매운맛을 내세운 제품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증가했다.
사진=G마켓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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