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스페셜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나쁜 녀석들’에서는 양정원이 출연, 완벽한 미모를 과시했다.
 
이날 정승환은 “난 누구든 악랄하게 괴롭힐 수 있다”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양정원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등장을 했고 이 모습을 본 정승환은 “실물로 보니까 숨을 못 쉬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승환은 “야. 네가 그렇게 운동을 잘해”라고 묻자 겉옷을 벗어던진 양정원은 물구나무를 섰고, 양정원의 다리를 잡은 정승환은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등장한 박휘순은 양정원에게 “알았어. 오늘은 내 마음 열게.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하더니 “미안해요. 레이양. 오늘부터 정원이로 갈아탔어요”라고 했다.
 
또 박휘순은 양정원에게 “내 매력에 금 방 빠질 거야 정원아. 오빠 눈을 바라봐. 봐봐 좋아 죽잖아. 좋으면 계속 봐. 계속 보라고”라며 들이댔고 결국 양정원은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양정원이 얼굴을 돌린 쪽에는 하지만  유민상, 정승환, 송영길이 버티고 있었고 이들을 본 양정원은 개그맨들 에게"짜증 나"라고 소리치며 난감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겨 주었다.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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