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담은 영화 '순정'이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정민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감성드라마.
 
미공개 스틸 6종은 풋풋함과 애틋함 그리고 코믹함까지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수옥(김소현)을 등에 업고 있는 범실(도경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두 배우는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케미를 선보인 반면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서는 슬픔에 잠긴 수옥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다운 모습의 범실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닭을 잡은 채 윙크를 날리는 수옥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벌을 받고 있는 범실, 산돌(연준석), 개덕(이다윗)의 표정은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떠오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배 위에 올라 팔을 뻗고 바람을 맞는 개덕의 모습과 술에 취해 용수(박정민)에게 다가가고 있는 길자(주다영)와 그런 그녀를 피하고 있는 용수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 '순정'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순정'은 현재 상영 중이다. 
 
사진=주피터필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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