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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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했다.
 
11일 대한항공은 "김종민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의사를 구단에 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현재 3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5연패에 빠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
 
김종민 감독을 대신해 장광균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이어 받았다. 장 감독대행은 지난 2003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3년 은퇴한 뒤 대한항공 코치로 활동했다.
 
사진=KOVO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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