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선거 단일화한 진보당, 광역·기초의원 선거 사활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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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비례 2명 입성 등 목표
“정당투표, 지방의원 투표 진보당에”

진보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28일 경남도의회에서 사전투표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최환석 기자 진보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28일 경남도의회에서 사전투표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최환석 기자

진보당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단일화하면서 광역·기초의원 선거 총력전에 들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기준으로 진보당은 지난 27일 전희영 경남지사 후보와 박봉열 김해시장 후보가 단일화를 이유로 사퇴했다. 후보 등록 전인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해 경남도의원 선거 출마로 방향을 바꾼 류재수 후보까지, 진보당 경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는 모두 단일화를 마무리했다.

그간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와 선거연대 논의에 집중했던 진보당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지방의원 대거 배출을 목표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후보를 지방의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은 경남도의원 선거 14명, 기초의원 선거 15명,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선거 2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8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진보당 경남도당 박봉열 위원장은 “경남지사 선거는 단일 후보에게 힘을 모아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비례대표 정당투표와 지역구 지방의원 투표에서는 반드시 진보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 정치가 변하지 않으면 모순된 사슬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며 “권력 눈치를 보지 않고 서민 곁에서 싸우는 새로운 정치세력, 그 대안이 바로 진보당”이라고 덧붙였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비례대표 2명 경남도의회 입성과 함께 전원 당선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선거연대가 아닌 후보 간 단일화에 그친 탓에 진보당 개인기로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단일화한 전희영 전 후보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다음 김경수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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