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 한국남부발전 발전소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후 30분 만에 진압(종합)
발전소 내 4호 증기 터빈 전기 설비서 발화 추정
오후 4시 30분께 큰 불 진압 후 잔불 진화 작업 중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화재 현장 모습. 독자 제공
부산 사하구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빛드림본부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 분 만에 진압됐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 사하구 감천동 남부발전 상층부에서 연기가 많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뒤인 오후 4시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 당국은 화력발전소 내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되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오후 4시 9분 소방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화재는 발전소 내 4호 증기 터빈 전기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화력발전소는 LNG를 열원으로 하는 발전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여 분 만인 오후 4시 30분께 불을 진압하고 잔불 진화 및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가 발생하자 서구·사하구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명 검색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