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 맞아요’ ‘신상문구점’ ‘절창’…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15일 어울림한마당 열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15일 부산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에 ‘진짜 가족 맞아요’ ‘신상문구점’ ‘절창’이 선정됐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15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도서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내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북원부산(One Book One Busan)’ 운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독서 캠페인이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라는 취지 아래 부산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2026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은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어린이 부문은 이경옥 작가의 ‘진짜 가족 맞아요’ △청소년 부문은 김선영 작가의 ‘신상문구점’ △일반 부문은 구병모 작가의 ‘절창’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화려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6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선포식이 거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원북원부산에 선정된 이경옥 작가, 김선영 작가, 구병모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음악 공연과 작가들의 진솔한 토크가 결합한 형태의 진행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대강당 로비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원북 후보 도서 전시를 비롯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원북 네 컷’, 출판사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원북원부산은 단순히 책 한 권을 읽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올 한 해 부산 전역에 독서의 열기가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