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올해 625명에 장학금 10억 원
내달 11개 분야서 1·2차 나눠 모집
4월 대상자 확정, 5월 장학금 지급
지난해 하반기 열린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김해시 제공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지역 백년대계를 이끌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도 대규모 장학사업을 벌인다.
지난해보다 지원 예산을 늘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인재가 머무는 김해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2026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총 11개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 625명에게 10억 4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751명에게 9억 6000만 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해 수혜 인원은 정예화하고 개인별 지원액은 늘렸다.
특히 올해는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뒀다.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은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은 40명에서 50명으로 각각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김해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는 취지다.
장애 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교육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장애 학생 지원 장학사업’도 한시적으로 추진해 교육 평등을 실현할 방침이다.
장학생 신청은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접수는 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로 △성적 우수 △다자녀가정 △기업체 근로자 자녀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기업연계 취업 △예체능 꿈나무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어 같은 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접수에서는 △지역대학 입학 △지역전략산업연계 인재양성 △장애학생 지원 등 3개 분야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선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5월 장학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 노은식 이사장은 “지난 5년간 지역 학생들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전략산업 인재 양성 확대 등 내실 있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김해 인재들이 지역 안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