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연합회 26대 회장에 최광식 현 회장 선출
8일 실시된 제26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이하 화물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최광식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4년간 다시 한번 전국의 화물운송사업자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화물연합회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0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단체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 화물운송회사 등 1만 1000여 개 회원사가 소속된 국내 최대의 화물운송사업자단체이다.
최광식 회장은 제25대 연합회장 재임 동안 급변하는 물류환경과 대내외 정책 변화 속에서도 국내 육상화물운송산업의 산업적 위상 회복과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화물운송사업의 경쟁력 강화, 업계 현안에 대한 정부·국회와의 소통 확대, 불법·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내부 자정 노력 등을 통해 회원사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아 이번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연임 소감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 화물운송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지만, 18개 시·도협회 이사장님들을 필두로 한 전국의 화물운송사업자 여러분의 단합과 성원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제26대 임기에서는 화물운송산업을 단순한 운송업이 아닌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 전략산업으로 재정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물류 기술의 고도화, 디지털 전환, 자율주행 및 친환경 운송 체계 도입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회 중심의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공격적이고 개방적인 경영 전략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임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화물운송산업의 미래 로드맵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는 사업 추진 방향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공제조합과 관련해서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하고, 분담금 제도 및 보상 서비스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임으로서 신뢰받는 공제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화물연합회는 불법·탈법 행위로 인해 선의의 차주와 사업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 온 차주민원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자율 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화물운송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