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RC카 리튬배터리 충전 중 불…2명 경상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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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32명 투입해 28분 만에 진화
소방당국 “충전 중 불 났다” 조사 중

26일 새벽 울산의 한 다세대주택 다락방에서 불이 나 벽면과 내부 집기 등이 시커멓게 타버렸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6일 새벽 울산의 한 다세대주택 다락방에서 불이 나 벽면과 내부 집기 등이 시커멓게 타버렸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6일 새벽 울산의 한 다세대주택 다락방에서 불이 나 벽면과 내부 집기 등이 시커멓게 타버렸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6일 새벽 울산의 한 다세대주택 다락방에서 불이 나 벽면과 내부 집기 등이 시커멓게 타버렸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6일 오전 2시 28분 울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 다락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주택에 있던 1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이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4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8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 당국은 “무선조종 자동차(RC카)의 리튬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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