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양식장서 20대 베트남 선원 바다로 추락해 실종

입력 : 2024-10-03 10:24:33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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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4시 40분께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에서 굴 양식 작업 바지선에서 20대 베트남 국적 선원이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 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시 앞바다 양식장에서 일하던 20대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40분께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에서 굴 양식 작업 바지선에서 베트남 국적 선원 A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다.

동료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사고 지점을 특정하고 연안구 조정 3척, 소방정 1척, 민간구조대 4척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수색이 종료되면 일행과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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