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는 2일 스포츠 의류브랜드 ㈜어썸스타와 공식 후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시체육회는 2일 부산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스포츠 의류브랜드 ㈜어썸스타와 공식 후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시체육회는 공식 스폰서에 준하는 마케팅권리 등을 후원사에 제공하며, 후원사인 ㈜어썸스타는 체육회에 기능성 운동복 등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상호 포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량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의 협력사 물품을 제공받으면 선수들 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 부문에서도 도움이 된다.

이 협약은 부산시체육회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방체육회 최초로 운영되는 부산시체육회 공식후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체육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서로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이루게 될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산 체육 발전과 미래 스포츠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공식 후원사에게 다양한 마케팅 권리 등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홍보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