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리아, 4세대 ‘뉴 미니 쿠퍼 C 3도어’ 출시
쿠퍼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 추가
에센셜·클래식 2개 트림으로 구성
미니코리아는 ‘뉴 미니 쿠퍼 C 3도어’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미니 쿠퍼 C 3도어는 이번 4세대 뉴 미니 쿠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모델로, 합리적 가격에 미니 특유의 개성과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에센셜과 클래식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을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7초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2.5km이다.
외관은 미니 특유의 개성을 그대로 담았다. 에센셜 트림은 지붕과 차체가 동일한 색상으로 마감돼 간결한 분위기이며, 클래식 트림은 차체 색상의 대비를 통해 발랄한 이미지를 풍긴다.
내부에는 뉴 미니 라인업을 상징하는 원형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mm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드라이빙·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에센셜 트림이 3740만 원, 클래식 트림이 4230만 원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