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0-40에 3홈런-7도루 남았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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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사진·30)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40홈런-40도루’라는 대기록에 근접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시즌 37호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올해 남은 시즌에서 홈런 3개와 도루 7개를 더하면 40홈런-40도루 기록을 달성한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89m의 대형 솔로 홈런을 만들어낸 것이다.

MLB에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5명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와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가 주인공이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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