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잠든 연애 세포 깨우는 '꿀 로맨스'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우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28일 방송에 앞서 김민규(유승호)가 눈을 감고 살포시 조지아(채수빈)의 어깨를 베고 잠이 든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서로에게 기대고 있다. 조지아에게 편히 의지하는 듯 보이는 김민규는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멍뭉미'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 김민규의 넓은 어깨에 반해 여리여리한 조지아의 모습이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깨를 베개 삼아 잠든 김민규를 바라보는 조지아의 '꿀 눈빛'과 달달한 꿈을 꾸는 듯 김미뉵의 모습은 로맨틱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조지아는 김민규가 더 편한 자세로 잠 잘 수 있도록 어깨를 낮추는 배려로 '완성형 커플'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방송을 통해 이마 키스와 빗 속 심멎 키스에 이르기까지 로맨틱한 스킨십으로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밀도 높은 딥러닝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유승호와 채수빈이 보여줄 다양한 심쿵 명장면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진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28일 오후 10시 15, 16회가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