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시장, 추석 맞아 해상·육상 물류 현장 소통 직접 나서
박형준 시장은 12일 오후 1시 10분 추석 연휴에도 국가 해상 물류와 부산지역 육상 물류를 각각 책임지고 있는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과 '부산우체국'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에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외 물류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물류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3일 추석 명절 주요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과 시가 마련한 물가안정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 전통시장(팔도시장) 방문에 이은 민생 현장 릴레이 소통 행보다.
먼저 박 시장은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중구 중앙동 소재)'을 방문해 국외 물류 현장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당부한다.
2020년 개소한 선박종합상황실은 ▲메인상황실(통합관제) ▲세이프티룸(선박 안전 운항 지원) ▲퍼포먼스룸(선박 엔진 운용 지원)으로 구성, 스마트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해 1만여 개에 달하는 선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박과 선원, 화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미주 지역을 항해 중인 1만 3000티이유(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HMM) 사파이어'의 강은수 선장 등 선원들과 무선통신으로 선박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
‘에이치엠엠(HMM) 사파이어호’에는 강은수 선장 등 23명이 근무 중이다.
박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머나먼 원양에서 근무 중인 선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원 권익 증진과 전문인력양성, 선원 위상 제고 방안 등 해운 업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시는 세계적(글로벌) 물류 허브도시에 필요한 해운항만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해기사, 선박부원 선박관리 전문가, 물류 현장인력, 대학 연계 물류 전문인력 등 5개 분야 약 1천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5억 3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중구·서구를 관할하는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물류 소통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 집배 물량 폭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집배원 등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집배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우체국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우편 자동화 기기인 ‘순로구분기’ 운영 등 현장 근무자 업무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매년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 중인 ‘우정이 봉사단’ 직원들을 찾아 고마움을 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다문화가정 생활 편의를 위해 국제특송 우편요금 10퍼센트(%) 할인을 비롯해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 ‘치매환자 돌봄 복지 등기’ 등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 중인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교통·보건·복지·생활·관광 등 7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024-09-12 [17:43]
-
부산시, 친수구간 조류경보 발령 중… 낙동강 친수활동 당분간 금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낙동강 친수구간의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점에서의 친수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9월 5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8월 26일과 9월 2일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이하 삼락)은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8만 2천473개, 1백26만 9천947개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밀리리터(ml) 당 2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화명수상레포츠타운(이하 화명)은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11만3천077개, 46만9천747개로 ‘경계’ 단계 발령기준인 밀리리터(ml) 당 10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시는 9월 늦더위로 인한 높은 수온, 적은 강수량 등 조류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친수활동 금지 조치를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조류개체수를 재측정한 결과, 삼락과 화명 각각 밀리리터(ml) 당 7만 7천242개, 4만 4천787개로 확인돼 전회 측정보다 다소 줄어듦을 확인했으나,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친수활동을 한시적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시민들은 친수구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을 할 수 없다. 시는 현수막 게시, 안내방송, 현장 순찰 등을 통해 시민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삼락 및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주변에서의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행위 금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향후 조류개체수 증감 추이를 확인해 운영 재개를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2 [17:43]
-
부산시, 부산역 일원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스타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전 10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나날이 복잡해져 가는 도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올해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동구)을 선정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 동구, 도시비우기 협의회,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건(시 총괄디자이너) 교수의 <도시와 디자인> 사례발표 ▲용역사의 과업 수행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양준모 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한국전력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유관기관을 비롯해 동구, 시 공공시설물 소관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용역은 ▲대상지 현황조사 및 분석 ▲대상지 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관련 법령 및 계획 등 지침 검토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가로환경 불편사항, 비우기 시설물 우선순위에 대한 부산역 이용객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오는 12월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도시비우기 협의회 위원장인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도시비우기 사업 성공의 관건은 유관기관의 협조에 달려있다”라며, “부산역 시범사업에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지속적이고 과감한 비움을 실천해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고, 사업효과 분석 후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2 [17:43]
-
부산시, 석면건축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후 3시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공공 석면건축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3~5월 시 역내 공공 석면건축물 13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확인된 몇 가지 미비점에 대한 구체적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기관별로 추진 중인 대책을 공유해 석면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16개 구·군 석면건축물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면 건축물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건물마다 지정돼있는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의 역할 강화 방안과 ▲효율적인 점검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인(건물주 등)은 6개월에 1회 실시하는 석면건축물에 대한 안전 점검(위해성 평가) 시, 석면 함유 건축자재(천장, 벽체 등)의 흩날림에 대해 중점 점검토록 하고, 파손 시에는 신속한 보수를 실시해 흩날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중점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석면건축물에 대해 2년마다 전문업체에 위탁 실시하는 ‘실내 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시 석면 날림이 우려되는 지점을 중점적으로 선택해 검사토록 하고,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 부분을 점진적으로 제거해 석면 건축물 숫자 자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위해 사업비 40억 5천6백만 원을 투입해 900여 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한다.
주택의 경우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로 나눠 지원하며, ▲우선지원 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전액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1천만 원을 ▲일반 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700만 원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우선지원 가구로 철거와 개량이 지원된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172동에 이르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했고, 철거 후 1,787동에 대한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지정돼있어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안은 건축물에 포함된 석면의 제거이나, 제거하기 전까지는 석면의 안전한 관리 또한 중요하다”라며, “우리시는 구·군과 함께 자체적인 점검과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2 [17:43]
-
부산시, 9월 생계급여 추석 전 지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 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9월은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13일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에 정기 지급된다.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 기간(9.14.~9.18.)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구·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한 자료 정비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내일(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81,907가구 241,42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130,456가구 163,556명이다.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매월 평균 743억 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 지원금액은 1인 가구 713,102원, 4인 가구 1,833,572원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2 [17:43]
-
부산시,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2년 연속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3시 30분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행정을 통한 정부혁신 성과 창출 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최로 열렸으며, 시는 지난 7월 이번 공모전에 응모했다.
행안부는 지식의 축적(수집·생산·관리), 지식의 활용, 창출 성과를 평가해, 예비검토, 전문가 심사,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수상은 광역시 유일 선정이자 지난해(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시는 '부산시, 도·파·민(데이터 기반행정으로 도로파손 민첩하게 혁신) 터졌다!'라는 주제로, 업무 담당 직원이 직접 개발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지식행정시스템(KMS)을 활용해 지식활동 조직문화 조성과 디지털 정부의 '행정서비스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도로파손 데이터 통합 및 시각화 프로그램, 범정부 취합RPA 등)을 개발·공유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
지식을 축적·공유·활용하기 위해 ▲매월 ‘지식등록의 날’을 운영하고 ▲상시 지식마일리제도를 시행해 전 직원의 지식 등록을 유도했다. 이 결과,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조직의 중추 역할을 하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지식관리자 중점교육과 워크숍 ▲함께 학습하는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식 커뮤니티 워크숍 ▲디지털 시대를 통찰하고 다양한 시정 정책 개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저자초청 북 세미나 ▲외부 전문지식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AI혁명, 챗GPT 등) 초청 강의 실시 등 활발한 지식 활동을 위해서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인정받았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식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조직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디지털 정부 행정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2 [17:43]
-
부산시, 4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자격 기준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시 최초로 지원 대상 신혼부부의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을 8천만 원 이하에서 1억 3천만 원 이하로 상향했다. 그간 소득 기준 제한으로 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맞벌이 신혼부부 등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기준도 3억 원 이하에서 4억 원 이하로 높여, 신세대 신혼부부의 경향(트렌드)에 맞는 주거 선택폭을 다양화했다.
이번 사업의 혜택은 올해 4분기 신규 대출 신청자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는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혼부부(대출실행 종료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 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일(’24. 10. 7.) 기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생애 1회 참여)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세대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6일 시 누리집(www.busan.go.kr/childcare/childcare010106)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일은 10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확대를 통해 부산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2 [17:43]
-
부산시 감사위원회, '시민감사관' 청렴 도시 부산 함께 지킨다
부산시 감사위원회(위원장 한상우, 이하 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앞 행복주택에서 「2024년 시민감사관 청렴문화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범부산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식의 확산과 제고를 통해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총 4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청렴시민감사관은 시정 주요 현장인 시청 앞 행복주택 앞에서 사업 개요를 청취하고 표본(샘플) 세대를 방문해 둘러봤다.
‘행복주택 사업’은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이다.
이어 각 기관의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방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별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활동 우수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는 등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투명성 증대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1997년 도입돼 그동안 시민 생활의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 감사행정의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14기(50명)가 활동 중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시민감사관이 시민의 파수꾼으로서 부패취약 분야와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시민 불편 사항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감사관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청렴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2 [17:43]
-
부산도서관, '2024년 행복한 책나눔' 성황리에 마무리
부산도서관(이하 도서관)은 '2024년 행복한 책나눔' 사업이 42개 지역서점에서 1만3천745권의 도서 교환을 끝으로 독서생태계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책나눔’ 사업은 다 읽은 책을 사업 참여 서점에 가져가면 책값의 50퍼센트(%)를 도서교환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모바일 기기 등장 이후 전반적인 독서 침체와 지역서점 쇠퇴로 시민의 문화 기반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부산의 서점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12년 ‘독서의 해’를 기념해 6개 서점의 참여로 출발했다.
도서관은 올해부터는 지역의 향토기업을 동행기업으로 선정해 매년 릴레이식 동행과 후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사업 전환을 모색했으며,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세정이 첫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지난 5월 시장 명의의 동행기업인증서를 전달받으면서 동행기업으로 참여를 시작한 ㈜세정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교환한 도서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3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이달 중 부산도서관으로 기증한다.
나머지 70퍼센트(%)에 해당하는 7천만 원 상당의 도서는 부산도서관이 구입해 해당 도서 전체를 잔디밭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필요처에 기증해 행복한 책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은 올해 서점주 교육, 서점 현장 방문, 행복한 책나눔 사업 이미지(CI) 제작, 도시철도 홍보 등을 통해 사업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행복한 책나눔 사업, 서점 독서동아리 사업, 지역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역서점 도서 구입, 지역서점바로대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 부산지역에는 영광도서 등 일부 대형 서점 외에 영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지역서점이 200여 곳에 달한다.
또한 2025년에는 부산시설공단과 협업의 폭을 넓혀 시민공원의 잔디밭도서관 등 독서 접점의 공간에 행복한 책나눔 도서를 적극 소개해 서점이 생존력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기후위기 속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독서 저변을 확대할 뿐 아니라, 서점의 자생력까지 강화하는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부산도서관만의 브랜드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1 [19:43]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국산 국화품종 '백강' 일본에 수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부경백강수출작목반에서 재배한 국산 국화품종 '백강'이 올해 8월부터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강’은 농촌진흥청이 2015년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화품종으로, 한국 최초 흰녹병 저항성을 가진 흰색 대형 국화다.
방제약 사용량을 30퍼센트(%) 정도 줄일 수 있으며, 꽃(절화) 수명도 3~4주로 일반 국화보다 2배 가까이 길다. 또한, 재배온도가 낮아 겨울철 난방비를 기존 품종보다 20퍼센트(%) 정도 아낄 수 있다.
꽃 크기와 모양, 색, 절화(자른 꽃) 수명 등도 우수해 일본 품종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출은 부산에 국화 국내육성 품종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이뤄진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
시범사업을 통해 연구·지도·민간을 연계한 수출지원단을 운영한다. 국화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유통 전반을 꼼꼼하게 상담(컨설팅)하며 수출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관수·관비 생력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학술 연구를 추진하고, 부산형 관수·관비 최적 방안을 분석하고 있다.
센터는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출처.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의 악조건에도 부산에서 국내기술로 재배한 국산 국화품종 '백강'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으로 수출된 성과가 앞으로 부산을 넘어 국내 화훼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부산지역 화훼농가 수익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을 도모해 일본 등 주요 화훼 수입국에 신(新) 수출 전략 품목인 국내육성 국화의 수출 활성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국화 국내육성 품종의 부산형 생산 기반을 구축해 온 결과, 이번 백강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우리 센터는 고품질 모종의 안정적 보급과 수출을 확대해 화훼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1 [19:38]
-
부산 상수도본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순수365' 생산·공급 총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발령이 5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8월 27일 최고치(mL당 35만 세포)에서 차츰 줄어드는 추세이나, 앞으로 강우가 없다면 수온이 떨어지더라도 당분간 ‘경계’ 단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조류경보제 시행 이후 남조류 세포수가 밀리리터당 53만 세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 196일간 경보를 경험한 바 있다. 2018년의 경우 세포수가 밀리리터당 100만 세포 이상일 때 발령되는 ‘대발생’ 단계 직전까지 치솟아 취수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본부는 녹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이 일환으로 120억 원을 투입해 화명, 덕산정수장에 설치한 분말활성탄 저장·투입시설은 올여름에도 녹조 대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200억 원을 투입한 24세제곱미터(㎥) 규모의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 이후에는 기존 운영 중인 1기(24세제곱미터 규모)를 포함, 총 2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2기 가동으로 입상활성탄여과지 활성탄 교체 주기가 현재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미량 유해물질과 냄새 물질 제거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조 발생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적 현상이라 예방할 방법은 없으며, 현재로서는 강이나 호소(늪과 호수)에서 녹조를 제거하거나, 취수구로 유입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방법밖에 없다.
심층에서 선택 취수가 가능한 명장정수장의 경우 조류로 인해 수돗물 생산을 제한받지 않지만, 물금·매리 지점의 취수구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본부는 물금·매리 취수구로의 유입을 방지할 최선의 방법이 10미터 이상의 심층 취수가 가능한 선택형 취수탑이라고 판단, 현재 양산시와 공동으로 96만5천톤 규모의 광역취수탑을 설계 중이며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10미터 깊이에서 취수하면 남조류 유입을 90퍼센트(%) 이상 차단할 수 있다.
현재 물금·매리 취수구에는 녹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중 차단막을 설치하고 살수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도 인근 수역을 대상으로 조류제거선을 운영하고 있다.
본부는 녹조 독성으로 인한 시민들의 수돗물 품질 저하 우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되면, 조류독소 물질(9종)과 냄새 물질(2종) 분석을 주 2회에서 매일 실시한다.
부산시 3개 정수장(명장, 화명, 덕산) 모두 고도정수처리공정을 운영한다. 일반정수 공정에 고도정수처리 공정(입상활성탄+오존)이 추가 운영되면, 조류독소 물질과 냄새 물질은 모두 제거되며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물질이 검출된 적은 없다.
다만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은 가정집에 도착할 때까지 안전 확보를 위해 적정량의 염소소독을 실시하며, 이로 인해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본부는 부산시 수돗물 공급 절차인 '수돗물 수질 및 물맛 평가'를 계속해서 내실 있게 운영한다.
순수 민간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매월 자체적으로 선정한 검사기관에 채수한 수돗물을 맡겨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공표한다. 위원회는 대학 교수 5명, 수질 전문가 4명, 환경(민간)단체 4명, 시의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수돗물의 기준으로 13개 항목을 정하고, 매월 검사를 마친 수돗물이 이 범위에 드는지 수돗물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고 공표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회에서 검증을 거쳐 공표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직 기온이 높고 강우 예보도 없어 조류증식 우려를 완전히 거둘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우리 본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1 [19:38]
-
부산시 건설본부,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부산시 건설본부는 10일 오후 2시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공사관계자(감리단장,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2024. 1. 27.) 등 산업재해 예방·관리 중요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건설 현장 산업재해 유형별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법적 준수사항 등 현장 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았다.
이현우 시 건설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 현장 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사관계자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본부는 산업재해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에 계속해서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1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