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2025년 세계어촌대회’ 공식세션 운영
수산자원과 어촌 잇는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10~12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어촌대회’에서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사람 중심의 어촌경제 전환’이라는 주제로 공식 세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단체사진).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0~12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어촌대회’에서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사람 중심의 어촌경제 전환’이라는 주제로 공식 세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한 이번 세션에서는 △합법적 어업과 지속가능성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소규모어업(SSF, Small Scale Fisheries) 가이드라인 이행 △수산자원 기반의 어촌경제 전략 △책임 있는 어업문화 확산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국제협력, 공동체 참여, 자원 기반의 어촌경제를 핵심으로 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10~12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어촌대회’에서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사람 중심의 어촌경제 전환’이라는 주제로 공식 세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종합토론). 수산자원공단 제공
이어서 NGO 단체, 수협, 학회, 언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기후변화 속 수산자원의 지속가능성과 어촌지역 사회 복원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종덕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수산자원은 단순한 경제자원이 아니라 어촌공동체의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세계어촌대회 세션을 통해 어촌의 자율과 연대, 그리고 책임 있는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표와 토론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제안은 향후 국가 정책과 국제협력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