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체류형 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더 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관광객 10명(외국인 5명) 이상 유치 1인당 1만 원
유치 관광객 1박 이상 숙박 1인당 2~3만 원 지급
3회 이상 유치해 1회 이상 숙박 20만 원 추가 지급

양산시 청사 전경 양산시 청사 전경

경남 양산시가 ‘올해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에 나선다. 단체 관광객 유치 시 지원하는 인센티브 예산을 배로 늘리고, 1박 이상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7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는 2026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보다 더 많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관련 예산을 4000만 원으로, 배로 늘렸다.

양산시는 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 사업을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고, 당일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관련 인센티브도 신설했다. 지난해의 경우 1900명이 이 사업을 통해 양산을 찾았지만, 상당수가 당일 관광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당일 관광의 경우 내국인 10명 이상 또는 외국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이 양산 지역 관광지와 음식 업소를 이용하면 1인당 1만 원을 지급한다.

1박 이상 숙박 관광의 경우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1인당 2~3만 원의 인센티브가 차등으로 지급된다.

특히 양산시는 동일 여행사가 연간 3회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3회 중 1회 이상 지역에 숙박하면 기존 인센티브와 별도로 여행사당 2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양산시가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는 것은 체류형 관광 확대와 함께 침체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사업 운영 3개월 만에 관련 예산이 소진될 만큼 반응이 좋아 올해는 예산을 배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양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 정책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