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박흥수 박사과정생, 일·학업 병행하며 국제 SCI 학술지 논문게재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 공학과 재직자 과정 박흥수(오른쪽) 박사과정생과 지도교수인 최우용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재직자 과정에 재학 중인 박흥수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최우용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박 박사과정생이 소속된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계약학과로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재직자 과정 특성상 단기간에 국제 SCI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탁월한 학문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박 박사과정생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ISO 10816-3 진동 표준을 활용한 슬러리 펌프의 예측형 AI 기반 유지보수 모델(Predictive AI-Based Maintenance Model for Slurry Pumps Using ISO 10816-3 Vibration Standard)’이다.
이 논문은 산업공학 분야 국제 SCI 저널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ngineering: Theory, Applications and Practice’에 지난 9일 자로 게재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특히 제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장비 유지보수 방법을 새롭게 제시, 향후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로 응용 및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박사과정생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지도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주변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흥수 박사과정생은 2023년 2학기 박사과정에 입학한 뒤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거머쥐는 등 현장 실무 경험과 학문을 접목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잇달아 달성해 오고 있다.
지도교수인 최우용 교수는 “박 박사과정생은 동일 학과 석사과정 당시에도 KCI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한 데 이어 박사과정 진학 후 우수논문상 수상과 이번 SCI 논문 게재까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무엇보다 재직자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매우 어려운 과정 속에서 이토록 탁월한 결실을 맺어 지도교수로서 진심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