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피렌체 한국영화제’ 개막식 트레일러 공동제작
부산-피렌체 웹툰 작품교류 본격 추진
부산 지역 웹툰작가 6명 참여
개막식 트레일러 상영부터 유튜브 공개
유튜브 공개 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부산 지역 웹툰 작가와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 간 국제 협업을 통해 ‘부산-피렌체 웹툰 작품교류 및 트레일러 공동제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웹툰의 창의성과 작품성을 유럽 무대에 선보이고, 지역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영화제 개막식 상영 △온라인 공개 △현지 마스터클래스 △작품 콘티 전시까지 연계한 입체적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부산 웹툰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이번 교류사업에는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소속 웹툰 작가 6명이 참여했으며,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기획 작품 중 선정한 작화를 바탕으로 부산과 이탈리아가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해외 관객에게 직접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제 협업 제작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함께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의 대표 성과는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개막식 트레일러 영상인 90초 내외 무빙툰 공동제작이다. 부산 웹툰 작가들이 제작한 콘티와 원고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측과 협업해 완성한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19일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후 유튜브에도 공개돼 온라인을 통해서도 국내·외 관객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작가의 창작물이 국제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더하여, 영화제 기간 중에는 현지 교류 프로그램도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3월 26일 피렌체 한국영화제 행사장인 Cinema La Compagnia와 3월 28일 Accademia Nemo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에는 영상 제작 참여 작가인 남정훈, 황가은 작가가 참여해 작품 기획 과정과 창작 노하우, 웹툰과 영상의 융합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작품 콘티 전시도 함께 진행돼 부산 웹툰만의 개성과 서사를 현지 관객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이번 성과는 부산 웹툰이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작가들의 우수한 창작 역량이 국제 영화제라는 공신력 있는 플랫폼에서 소개되고, 교육·전시·영상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부산 웹툰 산업의 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부산-피렌체 웹툰 트레일러 공동제작은 지역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웹툰 창작자들이 해외와 활발히 교류하고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국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웹툰 작가들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과 전시, 공동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 웹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제작 트레일러 영상은 한국영화제 공식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