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보건행정과, ‘원무업무’ 오픈클래스 운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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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병원 행정 체험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보건행정과는 18일 보건행정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원무업무 오픈클래스(Open Clas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병원 원무행정 업무의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픈클래스에서는 진료 접수부터 진료비 수납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 형태로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한 접수 절차, 환자 응대 방법, 진료비 계산 및 수납 업무 등을 체험하며 실제 병원 행정의 흐름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각 단계에 필요한 행정 지식과 관련 교과목도 함께 소개되어, 전공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영진 학과장은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실제 경험이 없으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오픈클래스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무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전공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픈클래스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병원에서 어떤 행정 업무가 이루어지는지 직접 경험해보니,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학교 보건행정과는 울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병원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병원행정사·건강보험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병원 현장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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