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제8회 프로토타입모델링 민간기능경기대회 수상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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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 이하 부산폴리텍대학)는 19일 제8회 프로토타입모델링(항공드론제작) 민간기능경기대회 금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8회 프로토타입모델링(항공드론제작) 민간기능경기대회는 먼저 부산/경남/경기충청 총 3개의 지역에서 지방 경기대회를 치룬 후, 입상한 선수들이 전국 대회를 치루게 된다. 신청 자격은 3D모델링, 3D프린터, 드론에 관심있는 학생 또는 일반인 2인 1팀이 출전할 수 있으며, 드론 모델링 및 3D프린터로 제작한 드론을 비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제8회 프로토타입모델링(항공드론제작) 민간기능경기지방(예선)대회에 출전하여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본 전국 대회에서 부산폴리텍대학 반도체금형과에서 금상(강태훈, 양진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수상한 반도체금형과 강태훈, 양진영 학생은 “지난해부터 경진대회를 꾸준히 준비한 경험이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으며, 실패를 반복하면서 연습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항상 배려와 많은 시간을 같이 해주신 반도체금형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환 학장은 “산업현장의 급속한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대학은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3D 프린트 산업 활성화 및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과 보급의 장을 열어 국가 전략 기간 직종인 금형 및 항공드론산업의 발전에 기여 다양한 실습 환경을 조성해온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한 교수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금형과와 기계과를 새롭게 개편했다. 신설된 반도체금형과는 반도체 금형설계 및 장비제작에 필요한 실무기술을 갖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반도체, 정밀금형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고숙련 기술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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