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폴리텍대학, 제13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수상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금상(1)·은상(2)·동상(1)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 이하 부산폴리텍대학)는 15일 제13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1)·은상(2)·동상(1)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3회를 맞이한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는 부·울·경 대학생이 참가하여 CAD/CAM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대학부 51명, 고교부 44명이 출전했다. 대회에서는 3D모델링의 정확도와 CAM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 절삭가공 결과물의 가공시간, 가공품질, 가공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폴리텍대학은 자체 예선을 통해 8명(기계과 4명, 반도체금형과 4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참가했으며 반도체금형과에서 금상1명(윤태호), 은상1명(강태훈), 동상1명(양진영)이 수상했으며 기계과에서 은상1명(이태진)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수상한 반도체금형과 윤태호 학생은 “수업 과정에서 경진대회를 대비해 준비한 부분이 실제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 꾸준히 복습하고 연습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함께 출전한 우리과 학우들도 은상과 동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반도체금형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환 학장은 “산업현장의 급속한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대학은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실무 중심의 CAD/CAM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환경을 조성해온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한 교수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금형과와 기계과를 새롭게 개편했다.

신설된 반도체금형과는 반도체 금형설계 및 장비제작에 필요한 실무기술을 갖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반도체, 정밀금형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고숙련 기술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기계과는 기계시스템의 통합 운용 능력(설계·가공·정밀측정·설비보전 등)을 겸비한 AI 기반 가공자동화 융합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금형과와 기계과는 2년제 학위과정을 비롯해 하이테크(1년) 직업교육과정, 기능장과정, P-TECH 과정 등을 운영하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