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컴퍼지트솔루션즈, 시드 투자 유치 성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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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대학창업 투자조합으로부터 2.5억 원 투자 유치
투자 유치 성공 발판으로 기술이전 '선순환 체계' 구축


투자 유치 협약 체결식. 투자 유치 협약 체결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대표 김세윤)가 부산대 대학창업 제3호 개인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 부산대학교기술지주㈜)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드(Seed·초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를 위해 양 당사자는 지난 8월 27일(수)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에서 투자 유치 체결식을 가지고 대내외적으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R&D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발판으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약 3억 원 규모의 폐PET를 이용한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 추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앞으로 5년간 상호 기술의 검증 및 연구, 사업화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컴퍼지트솔루션즈는 대학의 연구자가 창업하여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훌륭한 사례”라며 “우리 자회사가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과 기술을 마중물로 안정적으로 성장해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김세윤 대표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박사 과정 재학 중에 창업한 학생창업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복합재료 분야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을 모토로 스마트 해양 모빌리티 및 항공산업 분야에 srPET 경량소재부품을 도입하기 위한 복합소재(SRC)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에는 대한항공 임직원을 초청하여 srPET 복합재료의 소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전문가 자문 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업무협약으로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Fraunhofer ICT, 원장 프랭크 헤닝)와 시제품 실증화(PoC) 및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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