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2025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페스타’ 참여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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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탐색·체험 기회 제공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3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페스타 울청스타’에 참여해 청소년들을 위한 전공 체험과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진심 가득, 진정한 꿈을 향해 자신 있게 날아 올라!’라는 주제로 울산 및 인근 지역 대학이 참여해 1.2부로 나뉜 총 28개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간호학부,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했다. 각 학과는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안내했다.

간호학부는 ‘널:스텔라’라는 팀명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주사 시술 체험을 운영했고, 치위생과는 치아 건강 OX 퀴즈와 치아 블록 키링 만들기, Q-scan을 활용한 치면 세균막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응급구조과는 ‘생명의 별’이라는 이름으로 응급구조술 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제공했으며, 안경광학과는 ‘아이보리’ 팀으로 자동 굴절력 측정기를 활용한 시력 검사를 선보였다.

유아교육과는 ‘빛나리’라는 팀명으로 바람개비 만들기 활동을, 언어치료과는 ‘여기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를 주제로 목소리 분석 체험을 마련했다. 작업치료과는 ‘손끝에서 시작되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소개하고 팔찌 공예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각 부스에는 교수진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과와 대학을 소개하고 개별 진로 상담도 제공했다.

간호학부 3학년 백주희 학생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뜻깊었다. 특히 보건의료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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