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참여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대학교 고경희 부총장 등 참석
600여 명 참여해 진로‧ 취업 탐색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해대학교 고경희 부총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해 관내 특성화고(김해건설공고, 김해생명과학고,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및 중·고등학생 등 약 6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와 취업 정보를 탐색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해대학교는 △치위생과 ‘입속 세균 검사’ 체험과 구강 관리 중요성 홍보 △미래자동차과 루카스뉼레와 협업한 자율주행 코딩 체험 부스 운영 △AI융합의료과 ‘AI가 만든 문제 풀기’ 활동으로 AI 기술 응용 사례 소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뷰티케어과는 김해한일여고 학생을 모델로 뷰티케어 잡 스타일링과 면접 코칭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학생과 청년이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